정재원, 4대륙 선수권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2022-12-04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정재원(21·의정부시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 선수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5초770을 기록하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재원 선수는 지난 7월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김민석(성남시청) 등과 식사하며 술을 마신 뒤 음주 사고를 내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징계 이후 이후 정재원 선수는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정재원 선수에 이어 이승훈 선수가 8분15초84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냈다. 정재원 선수와 이승훈 선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