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수홍 김다예 부부, 훈훈한 축의금 기부

2023-02-11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씨가 아내 김다예 씨와 함께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을 찾았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결혼식 축의금 기부까지 결정한 부부, 박수홍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착한 예능 '편스토랑'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날 박수홍 씨는 새벽부터 일어나 만든 50인분의 음식을 들고 아내 김다예 씨와 함께 보육원을 찾았다. 이곳은 박수홍이 20여 년 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결혼 전 아내 김다예 씨와 함께 찾기도 했던 곳이다. 보육원의 두 원장님은 두 팔 벌려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환영했다.

원장님은 결혼 전 박수홍과 함께 보육원을 찾은 김다예 씨를 보고, 박수홍에게 "저 분 꼭 잡아"라고 용기를 북돋았다는 후문. 박수홍은 당시를 떠올리며 원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수홍 씨는 "앞으로 더 열심히 돕겠다.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일부 기부할 생각이다. 장인어른이 응원해 주신 분들 위해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