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비상임이사 당선

결선투표에서 47표(51.1%)를 얻어 45표의 김덕철 후보 눌러

2023-02-16     송정은 기자
제26대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제26대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진해수산업협동조합장이 16일 당선됐다.

3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는 수협중앙회 회장 및 회원조합장으로 구성된 선거인 총 92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까지 갔다.

1차 투표에서 김덕철 후보 30표(32.6%), 김임권 후보 23표(25.0%), 노동진 후보 39표(42.4%)를 각각 얻었다.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동진 후보는 투표수의 51.1%인 47표를 얻어 김덕철 후보(45표, 48.9%)를 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노동진 당선자(68)는 마산 창신대학 중국어학과를 나와 진해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과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이번 제26대 수협중앙회장선거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등록, 선거운동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을 위탁받아 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