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네스 세계신기록 또 추가

2023-03-11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다시 추가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전 세계 걸그룹 중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가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데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집계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류 팝 시장 내 블랙핑크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네스 측은 "블랙핑크가 발매한 모든 트랙이 올해 3월 3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총 88억 8천만 번 스트리밍됐다. 이는 영국의 걸그룹 리틀 믹스가 보유했던 종전 최고 수치인 84억 회의 스트리밍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연이은 억대뷰 행진 속 팔로워 수는 3800만 명을 넘어서며 정규 2집 'BORN PINK'의 타이틀곡 'Shut Down'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통산 20번째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