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매매가 하락 2월 대비 확대...서울은 축소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3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2월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소폭 축소했고,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하락폭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26일 KB부동산의 3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13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83% 하락했다. 

2월에 0.7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 낙폭이 소폭 확대된 것이다.   

반면 전국의 50개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인 선도아파트가 전월대비 -0.45%로 하락하면서 전월(-0.84%) 대비 낙폭이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다.
 
KB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 및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