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생활 속의 꽃' 주제로 개막

꽃박람회장 찾은 시민들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으며 여유로움 '만끽' 개성이 피어나는 세계화예작가 7명의 초청전 화훼산업관서 만날 수 있어

2023-04-28     김용숙 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7일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개막했다. 

 4년 만에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새롭게 마련된 이색볼거리도 풍성하다.

개막과 함께 꽃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은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봄볕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 꽃박람회는 야외정원을 동선에 따라 어우러지는 22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실내전시에는 궁중채화, 희귀·이색식물,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호수를 보며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공간과 회전목마, 미니열차, 수상꽃자전거, 꽃배 등 체험형 놀이기구들이 꽃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한다.

밤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화려한 야간조명이 낮과는 또 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또 개성이 피어나는 세계화예작가 7명의 초청전이 진행되고 있다. 

피르요 콥비(Pirjo Koppi, 핀란드), 가보 나기(Gabor Nagy, 헝가리), 캘빈 리(Kelvin Lee, 대만), 비욘 코너(Bjorn Krone, 독일), 이자 투카츠크(Iza Tkaczyk, 폴란드), 전광옥(대한민국), 드미트리 트루칸(Dmitry Turcan, 몰도바) 등 화훼장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세계화예작가의 작품을 일산호수공원 화훼산업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