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간호사회, 간호법 국회 통과 환영... "간호돌봄에 기여할 것"

미국·독일·캐나다·호주·스위스·독일 등 재외 간호사들, 간호법 제정에 일제 환영

2023-05-02     송정은 기자
미국·독일·캐나다·호주·스위스·독일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재외한인간호사회가 2일 간호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대한민국에서 오랜 숙원 끝에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재외한인간호사회는 미국, 호주, 캐나다, 스위스, 독일, 핀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8개 나라  23개 한국간호사 단체가 회원으로 있다.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이날 내놓은 환영 성명을 통해 "나이팅게일이 간호를 넘어 사회의 수호자로서 업무를 수행했던 것처럼 간호사들은 환자의 곁을 지키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약자의 수호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국에서의 간호법 제정을 반겼다.

이어 각국에서 저마다 주어진 간호 업무를 활발히 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에서도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간호법이 제정되고 많은 숙련된 간호사들이 양성돼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 간호돌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재외한인간호사회는 끝으로 "간호법 제정으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선진국에 걸맞게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