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 역량 강화 위해 아·태지역이 뭉쳤다

관세인재개발원,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 연수원장 회의' 참석

2023-11-14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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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관세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이 하나로 뭉친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RTCs) 연수원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의는 WCO 능력 배양 정책을 공유하고 아·태지역 세관의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일본 세관연수소(치바현 가시와시 소재) 주관하에 RTCs 10개국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올해 개도국 능력배양 활동 실적과 '디지털기반 글로벌 인재양성(안)'을 발표하고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추진한 틈새학습(마이크로러닝), 품목분류 전자게임 등 교육 모범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유선희 원장은 "이번 회의는 우리 인재원의 개도국 능력배양 연수 프로그램이 얼마나 우수한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국 세관 직원들과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우리 기업에게 우호적인 무역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