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강윤석' 감독 출연...드라마 '카지노' 비하인드 공개

2023-12-02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강윤성 감독이 김혜수가 영화 '범죄도시' 제목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스타 감독 강윤성과 함께 '백반기행' 역사의 첫 발자취를 쓴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났다.

강윤석 감독은 관객 수 인기 영화 '범죄도시'와 배우 최민식의 연기로 화제가 된 드라마 '카지노'를 연출했다. 하지만 강윤석 감독은 "무명 생활만 무려 17년"이라고 밝히며 반전의 눈물겨운 성장기를 들려줬다. 

또한 강윤석 감독은 드라마 '카지노'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강윤석은 "최민식 배우에게 직접 쓴 '카지노' 대본 16개를 보여줬다"면서, 이어 "'카지노' 제작 중, 실오라기 하나 없이 엎어져 오열할 수밖에 없던 사연이 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두 식객은 33년 전통의 시장 백반 노포를 방문했다. 산에서 직접 체취하여 무친 21가지 나물 찬과 감칠맛 더하는 '고추장 토하젓 게장' 3종까지 상다리 부러지는 반찬 가짓수에 놀라며 본격 먹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