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 랜드마크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공개

1월 15~18일 사전참가신정 접수 결과 8개 업체 신청 사업제안서 평가 이후 4월 18일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발표

2024-01-19     김용숙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현재 진행 중인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 민간 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사전 참가 신청 접수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공사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부지 내 랜드마크 부지 개발 공모에 관심이 있는 민간 사업자로부터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8개 업체가 신청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국내 업체로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업체 6곳, 부산 1곳, 제주도 1곳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기획 시행사 4곳, 건설사 2곳, 금융기관 2곳이다.

이번 사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의 자격으로 오는 3월 28일로 예정된 사업제안서 제출(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부산항만공사와 사업 협약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랜드마크 부지는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지난해에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독입찰로 유찰돼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4월 초 사업제안서 평가 이후 같은 달 18일께(잠정)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