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손담비, 열애설 '솔솔'... 손담비 "만난 적도 없다"

2010-08-16     김기동 기자

영화배우 송승헌(33)씨와 톱가수 손담비(26)씨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서울신문은 두 사람이 최근 사람들의 눈을 피해 좋은 감정을 키우고 있다며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고소영-장동건 커플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판 '브란젤리나' 탄생을 예고하는 기사였다.

보도에 따르면, 송승헌-손담비 커플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갈 때도 둘만 따로 이동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 한다는 목격자들의 설명도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열애설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쪽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송승헌씨의 소속사 쪽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송승헌씨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부산과 일본에 머물고 있었다 한다.

손담비씨 또한 소속사인 플레디스를 통해 "송승헌과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열애설의 당사자가 모두 사실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화 <무적자>의 해외로케 촬영을 끝낸 송승헌씨는 17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한기위 시즌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손담비씨는 지난 7월 새 음반 <The Queen>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