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법정분쟁 휘말려... 병역기피 의혹 이어 설상가상

2010-08-18     한소영 기자

가수 MC몽(30·본명 신동현)씨가 최근 병역 기피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 분쟁은 MC몽씨가 세운 연예기획사 몽키펀치 소속 신인 가수 '달마시안'과 관련이 있다.

연예매니지먼트사 매크로쇼어는 자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신인 가수 이동림씨가 '달마시안'의 보컬로 합류한 사실에 반발해 몽키펀치를 상대로 '달마시안’의 음반과 음원판매, 뮤직비디오 상영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

매크로쇼어 쪽에 따르면, 몽키펀치는 이동림씨의 기존 계약관계 일체를 무시하고 그를 자사 신인그룹 '달마시안'에 합류시켰고, 음반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이번 법적 분쟁으로 지난 3월 몽키펀치를 설립하고 첫 소속 가수의 데뷔를 앞두고 있던 MC몽씨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MC몽씨는 현재 SBS <하하몽쇼>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