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3년 만의 스크린 컴백 무산 위기... 개봉 무기한 연기

2010-09-03     이지연 기자

3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배우 황수정씨의 컴백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황수정씨는 올 가을(10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감독 윤학렬, 제작 탑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남자 주인공 최철호씨의 여성 폭행 파문으로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황수정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 출연은 지난 2007년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이후 3년 만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은 남상수 목사의 간증 실화를 영화화 한 것으로 임신한 엄마와 뱃속의 아이의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황수정씨는 엄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