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신사임당 조은숙 "우리 딸들 잘 키울게요"

2010-09-12     김희선 기자

12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배우 조은숙 씨 둘째 딸 '혜민' 양의 돌잔치가 열렸다.

조은숙 씨는 고혹적인 한복과 오드리햅번을 연상시키는 흰 드레스를 번갈아 착용, 축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희선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타 한국 본부장은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조은숙 씨와는 17년 지기이다. 권재우님 연출 작품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처음 만났다. 17년 전 그는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물론 지금도 매우 아름답다. 특히 지적인 매력이 인상적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는 순수하고 착하고 성실하다. 주변의 아픔을 지나칠 줄 모르는 천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한국 광고시장에 조은숙 씨가 모델로 활약하면 그 업체는 '로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쁜 심성으로 '마당발' 인맥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모델로 활약한 자사의 광고제품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게 김 본부장의 전언.

조은숙 씨는 <데일리중앙>과의 현장 인터뷰에서 "한 시대를 함께 살고있는 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고 운을 뗀 후 "우리 둘째 딸 혜민이의 돌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도드린다.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 앞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성실한 삶을 사는 착한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