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뉴욕서 200억원대 사업가 변신...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2010-09-15     김기동 기자

80년대 '날 보러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방미(48)씨가 미국에서 200억원 대의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방미씨는 종자돈 700만원으로 200억원대의 자산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미국에서 사업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뉴욕 맨해튼에서 뷰티 숍을 운영하고 있는 방미씨는 "과거 연예인을 했기 때문에 특이하게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하고, 신발, 소품, 모자 등 이런 것을 했던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에서 사업을 하게 된 데 대해 "뉴욕에 반해서였다. 이곳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이후 이곳이 제2의 고향이 됐다"고 뉴욕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1978년 MBC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미씨는 이후 가수로 전업해 '날 보러 와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