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IPTV 누적가입자 3분기 247만명 돌파"

09년 전년대비 무려 38배 급증... 3사 중 KT가 134만명으로 가장 많아

2010-09-15     주영은 기자

인터넷 TV(IPTV)사업이 지난 2008년 KT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올해 3분기 247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형환 국회의원(서울 금천)이 방송통신위원회에게 제출받은 '현재 사업자별 IPTV 누적가입자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15일 분석한 결과, 2010년 9월 10일 현재 누적가입자 수가 247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IPTV 누적가입자 수는 2008년 4만5782명에서 2009년 174만1455명으로 1년 새 무려 38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누적가입자 수는 246만5753명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IPTV 3사 누적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KT 134만1829명(54.4%)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SK브로드밴드 59만8044명(24.3%), LGU+ 52만5880명(21.3%)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