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5월 갑상선암 수술... 지금은 완치 단계

2010-10-20     이지연 기자

배우 엄정화(40)씨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금은 거의 완치단계라고 한다.

20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엄정화씨는 지난 5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가 좋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정화씨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은 가족 등 극소수의 지인만이 알고 주위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관계자도 엄정화씨의 암 투병 사실을 몰랐을 정도다.

엄정화씨 소속사 관계자는 "엄정화는 현재 완치 단계"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스케줄 및 작품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