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 내년 6월 결혼... 예비신랑은 배우 이정헌

2010-11-02     김기동 기자

가수 소찬휘(38)씨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내녀 여름 배우 이정헌(40)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것이다.

소찬휘씨는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인 이정헌과 2011년 6월경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9년 말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하면서 핑크빛 사랑이 싹텄다고 한다. 사귄 지 1년도 채 안 돼 결혼을 결심한 셈이다.

이에 대해 소찬휘씨는 "비록 교제한 기간은 짧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내 인생의 동반자라 확신했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찬휘씨는 1988년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1996년 1집 앨범 <Cherish>를 발표했다. 이후 댄스 팝 '헤어지는 기회'와 2집 '현명한 선택'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8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이정헌씨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영화 <연풍연가> <공공의 적> <취화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