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효과, 무릎팍도사 최고시청률 기록 갱신

2011-01-13     김기동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박칼린 음악감독편이 역대 최고 시청율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업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22.6%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전 역대 최고 시청률은 지난 해 5월 26일, '피겨요정' 김연아와 '월드스타' 비가 출연해 21.7%이다.   

박칼린 음악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계 미국인 어머니의 국제결혼 스토리와 국내최초의 뮤지컬 음악감독 1위에 오르기까지의 사연을 공개했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덕에 글로벌한 학창시절을 보내 주위에 남다른 시선을 받은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첫 뮤지컬 '명성황후' 성공 스토리 역시 대단하다. 나이, 성별, 혼혈의 장벽을 이겨낸  비하인드 스토리에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고 평했다.

이 밖에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