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내를 잘 도울 것 같은 연예인 1위 '알렉스'

에듀윌 설문조사 결과... 명절음식 잘할 것 같은 연예인은 '김정은'

2011-01-28     이성훈 기자

가수 알렉스씨가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이쁨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에는 배우 김정은씨가 1위에 꼽혔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최근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2845명을 대상으로 '신묘년 새출발 새기분'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이쁨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김정은씨가 28.8%(819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효리씨가 24.1%(685명)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씨는 21.3%(605명), 신세경씨 18.3%(521명), 이하늬씨 7.5%(215명) 순이었다.

영화 <식객2>에서 일본총리 요리사를 지낸 장은 역을 받은 배우 김정은씨는 영화에서 보여준 최고 요리사의 이미지가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에는 38.8%(1105명)가 알렉스씨를 꼽았다. 2PM 닉쿤씨는 23.6%(670명), 원빈씨 17.1%(486명)를 차지했다. 천정명씨와 조권씨도 각각 10.4%(295명)과 10.1%(289명)를 얻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알렉스씨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인을 챙겨주는 따뜻하고 자상한 남편의 전형을 보여주어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35.1%(1,000명)가 '떡국'을 꼽았고, '세뱃돈'도 23.9%(680명)이었다. '경제적 부담'이라는 응답 역시 21.8%(619명)로 상당히 많았고, '부모님'은 10.0%(285명), '성묘/차례' 7.2%(206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