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고난 극복기 감동... "아버지 빚 떠안아 신용불량"

2011-02-07     이지연 기자

톱가수 장윤정(31)씨가 과거 신용불량자로 힘들게 살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연예특급'에는 자수성가에 성공해 스타의 반열에 오른 장윤정씨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장윤정씨는 "20대 초 아버지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3년여 간 난방도 안 되는 냉방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방이 되지 않는 차가운 방에서 헤어드라이어기로 이불을 따뜻하게 데운곤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시청자들은 20대 초 어린 나이에 고난을 이겨내고 전통가요(트로트) 여왕에 오른 장윤정씨의 성공 스토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많은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에 "장윤정의 밝은 모습 뒤에 저런 아픔이 있었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는 장윤정에게 박수를 보낸다" 등의 격려성 글을 올려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