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제역·AI 및 축산업대책 특위 구성

2011-02-17     주영은 기자

민주당은 17일 구제역·조류독감(AI) 및 축산업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위원장에 최인기 의원을, 간사에 김영록 의원을 임명했다. 강봉균·김효석·이춘석·문학진 의원 등 14명을 위원으로 지명했다.

특위는 위원 가운데 현장조사반을 경기·충청 지역과 강원·경상 지역으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특위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부실 매몰지 진상조사단'을 두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2개 반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다수 매몰지, 한강·낙동강 등 강 주변 매몰지를 우선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