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바나나 빨리 먹기 게임... 일본 방송 선정성 논란

2011-02-17     김기동 기자

일본 후지TV 아나운서 히라이 리오(29)씨가 최근 방송에서 보여준 민망한 행동(사진)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히라이 리오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송된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우치쿠루>에서 진행자 쿠보 준코씨와 '바나나 빨리 먹기' 시합을 벌였다.

단순한 게임에도 불구하고 리오 아나운서는 다소 민망한 동작으로 바나나를 먹었고, 그 모습이 마치 성행위를 연상시켜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방송 후 일본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통해 "히라이 리오 아나운서, 너무 야해" "방송 사고인가"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화면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다나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