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영화사 '구혜선 필름' 설립... "법적 문제 대처 위해"

2011-02-18     한소영 기자

배우이자 영화감독 구혜선(26)씨가 자신의 이름을 단 영화사를 설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씨는 지난해 자신의 첫 장편영화 <요술> 촬영 당시 '구혜선 필름'이라는 영화제작사를 설립했다.

개인사업자 형태도 운영돼 오다 최근 사업자 등록을 하면서 영화사 설립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영화사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고, 아직은 직원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씨가 영화사를 설립하게 된 것은 지난해 영화 제작을 직접 하면서 법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소속사 쪽의 설명이다.

한편 구혜선씨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중퇴한 뒤 올 입시에서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전공 수시전형에 합격해 오는 3월 입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