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지방 규모 6.0 강진 발생... 현지언론 긴급 보도

2011-03-15     이성훈 기자

지난 11일 대지진으로 참혹한 재앙을 겪고 있는 일본에 또다시 규모 강진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5일 일본 언론들은 속보를 통해 이날 밤 10시28분께 간토 지방 시스오카 동쪽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0으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시부야의 NHK 스튜디오가 생방송 도중 흔들리는 모습이 방영되는 등 칸토 주변 지역에서도 진도가 관측됐다.

NHK는 긴급보도를 통해 "하네다공항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쓰나미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을 위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