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 경기도 일본 투자기업 초청 간담회 주재

2011-03-24     김희선 기자

'일본 외투기업 CEO 간담회'가 24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일본 대지진으로 원자재 부품 조달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투자기업들을 위로하고, 이들 투자기업의 장애 없는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514개의 일본계 투자기업(제조업 336, 서비스업 178)이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일본 주요 제조업체 CEO 3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는 김문수 지사는 일본 현지 모기업 및 협력업체의 피해발생 여부에 따른 향후 기업활동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기업측에서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일본 대지진 발생과 관련된 기업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SOS-Desk'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