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300평 대저택 공개... "집이 아니라 공원"

TV 방송 통해 최초 공개해 화제... 야트막한 동산 연상시켜

2011-05-01     이지연 기자

배우 김나운씨가 1000제곱미터(300평) 규모의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지난 4월 29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자신이 전세로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나운씨의 대저택은 넓은 마당과 고풍스런 실내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심 속의 전원주택인 대저택 넓은 마당에는 목련, 철쭉, 개나리 등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야트막한 동산을 연상시켰다.

김나운씨는 "집을 한 두바퀴 돌다보면 등산 온 듯한 기분이 든다"면서 "사람들은 강남 고층 아파트로 이사가는 게 어떻냐고 하지만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의 운치는 못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침드라마 <주홍 글씨> 출연진과 진행한 집들이와 배우 이승연·조연우·이수경씨 등이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도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김나운씨의 대저택을 구경한 시청자들은 "집이 아니라 공원이네" "정말 예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부러워했다.

한편 김나운씨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대저택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