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 얼짱 '정선화', 축구 선수와 결혼

2011-07-08     송정은 기자

농구계 얼짱으로 불리는 청주 KB국민 은행의 주전 센터를 맡고 있는 정선화 씨(26)가 축구 선수 남자 친구인 김기중 씨와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예비신랑인 김기중 씨는 정선화 씨보다 한 살 연상이며, 현재 고양 KB국민 은행 축구단에 소속해 선수로 활동 중이다. 같은 직종에 종사하다보니 서로 고민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정선화 씨는 '집이 지방이어서 힘들어도 부모님께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옆에서 많이 보살펴 준 사람' 이라고 예비신랑 김기중 씨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애정을 보였다.

5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는 정선화 씨는 결혼식 후 다음 날 필리핀의 보라카이로 4박 5일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