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이성진, 여욱환 MBC도 출연금지

2011-07-15     송정은 기자

음악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 씨, 가수 이성진 씨, 배우 여욱환 씨가 지난 달 KBS 출연금지조치를 받은데 이어 최근 MBC 출연 금지명단에 올라 화제다.

김용준 씨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으며 이성진 씨는 사기 및 도박 혐의로 1년 6개월의 실형, 여욱환 씨는 음주 뺑소니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각각 선고받았다.

MBC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사회적 물의를 빚어 시청자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성진, 김용준, 여욱환 등에 대해 출연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의 출연금지조치를 받은 연예인들은 김용준 씨, 이성진 씨, 여욱환 씨 등을 포함해 총 32명으로 지난 12월엔 마약범죄 혐의로 김성민 씨, 전창걸 씨, 크라운 제이 씨를 포함한 총 5명을 대상으로 출연금지조치를 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