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비자분쟁 피해 3.7배 폭증

2008-04-15     이성훈 기자

해외여행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 간 소비자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국제소비자분쟁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7년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소비자분쟁은 모두 507건으로 2006년 136건의 약 3.7배에 이르렀다. 가방이나 신발 등의 신변용품(96건), 의류(76건)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2007년도에 접수된 국제소비자분쟁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