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자뻑 연설 화제... "나 한국대 김태희에요"

2011-07-25     송정은 기자

음악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씨가 대학교 강단에서 일명 '자뻑 연설'을 해 화제다.

오는 8월 6일부터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에서 유이 씨는 날씬한 몸매와 수려한 미모의 엄친 딸 백자은 역을 맡게 된다.

극중 백자은(유이) 씨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 대학교 강의실 강단에 올라 인기투표를 실시한다. 자기 대학 홍보모델이면서 '한국대 김태희'라 불리우는 백자은 씨가 경쟁대학 미녀에게 인기투표에서 밀리는 것에 분노해 투표를 실시 시킨 것.

유이 씨는 "저 백자은이거든요"로 시작해 자신을 뽑아 달라는 도도한 자뻑 연설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유이 씨의 들은 60여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들  모두 유이의 자뻑 연기에 몰입돼 "어머. 쟤 뭐야"를 외치기도 했다는 촬영 후문도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능청 맞은 자뻑 연기가 궁금하다',, '방송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