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서울대 캠퍼스... 누리꾼들 "저게 폭포야 학교야?"

2011-07-27     송정은 기자

시간당 100mm가 넘는 거센 빗발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곳곳에서 침수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서울대학교 공대생이 직접 촬영한 폭우 관련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캠퍼스 내에 폭포가 생긴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휘몰아치는 물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마치 산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굵고 거세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학교냐 폭포냐', '위험할 것 같다', '나도 한 번 구경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국지정 집중호우가 예고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