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11년 전 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 공개 화제

2011-08-12     송정은 기자

배우 송혜교 씨가 과거에 홍콩 인기 배우 장국영 씨와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국영 씨는 지난 2003년 4월 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중국의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기드문 톱스타들의 사진' 이라는 제목으로 11년 전 송혜교 씨와 장국영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쏠렸다.

사진은 2002년 송혜교 씨가 홍콩골든디스크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찾았을 때 시상식 전날 리셉션에서 장국영 씨와 만나 함께 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송혜교 씨는 영화 <첨밀밀> 의 감독인 천커신(진가신) 씨 등을 포함한 영화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고 있던 자리에 장국영 씨가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국영 씨는 당시 직접 송혜교 씨의 손을 잡아 이끌고 나와 취재진들에게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국영 씨의 죽음이 아직도 애석하다" "송혜교 이 때는 어려보인다" "구하기 힘든 사진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