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난마돌, 서서히 한반도로 북상

2011-08-24     송정은 기자

제11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해 서서히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9시(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쪽 약 69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hPa,중심부에는 초속 21m의 강한 바람을 몰고올 소형태풍 난마돌이 생성됐다고 전했다.

기상청 측은 이번에 발생한 11호 태풍 난마돌은 오는 25일부터 중형 태풍으로 발전해 오는 28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는 30일부터 난마돌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31일까지 이러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