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 <공주의 남자> 출연에 누리꾼들 논란

2011-08-26     송정은 기자

현재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인기입지도를 굳혀가고 있는 KBS 수목 드라마 <공주의 남자> 에 모델이자 배우인 최한빛 씨가 등장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트렌스젠더인 최한빛 씨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를 불러일으킨바 있다.

지난 25일 <공주의 남자> 에 출연한 최한빛 씨는 극중 기생 무영역을 맡아 열연했다.

화려한 한복을 차려 입은 최한빛 씨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길가는 나그네를 유혹하기도 하고 요염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를 잘한다', '작중 인물을 잘 소화해낸듯'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의 시청자들은 '뭔가 작품의 몰입에 방해가 된다', '시청률 올리려고 출연시킨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