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화려한 붐광댄스로 예능몰이 접수

2011-09-07     송정은 기자

개그맨 붐 씨가 전역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으로 화려한 예능 복귀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에 현역 병장으로 제대한 붐 씨는 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붐광댄스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붐 씨는 "떨리고 꿈만 같다" 는 복귀 소감과 함께 본격 복귀 전에 그 동안 갈고 닦은 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흥분한 붐 씨에게 사회자들은 "오늘은 붐 특집이 아니고 추석특집이다" 고 전하자 붐 씨는 "아니다. 오늘은 붐석 특집이다" 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관객들도 함께 무대를 만들자며 방청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 함께 춤추기를 권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수줍어하며 무대에 나왔지만 음악이 나오자 모두 급작스레 돌변해 붐 씨와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실은 이들은 모두 붐 씨의 개인 댄서였던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붐이다', '2년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앞으로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