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신인 에일리, 호평에 "미국 부모님 보고싶어"

2011-09-14     송정은 기자

유튜브 등의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으로 누리꾼들의 귀를 사로잡은 실력파 에일리 씨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지난 13일 오후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가수와 연습생>에서 가수 휘성 씨는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에일리 씨와 함께 'My boo' 노래를 선보였다.

에일리 씨는 휘성 씨와 착착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듀엣 무대 후 심사위원 강동철 씨는 "휘성이 머리가 좋은 것 같다. 에일리 다음 무대를 보고 싶어졌다"는 호평을 했다.

이후 에일리 씨는 'Halo'노래를 솔로로 선보였고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그녀는 프로가수 못지않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갖춰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송에 출연한 가수 김종서 씨는 "고음이 유지되는 곡이라 쉬운 노래가 아닌데 약간 흔들린 부분도 있었지만 뒷심을 발휘해서 끝까지 했다. 연습량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보여준 무대였다.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칭찬을 했다.

작곡가 조영수 씨는 "신인인데 가창력, 무대 매너, 관객 흡입력에서 최고였다"며 에일리 씨의 무대에 감탄했다.

에일리 씨는 "정말 감사하고 미국에 있는 부모님 너무 보고싶다. 너무 사랑한다"며 호평에 대한 만족감을 솔직히 드러냈다.

얼마 전 휘성 씨와 함께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던 신인 에일리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에일리 씨의 타이틀 곡은 언제쯤 들어볼 수 있나" "휘성 씨가 키우는 신인이면 확실히 다를 듯" "휘성 씨와 듀엣 곡은 앨범에 수록 안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