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희망 및 변호사·교수 54인, 천정배 지지선언

2011-09-22     김주미 기자

민주당 비주류모임 '민주희망2012'(옛 민주쇄신연대)는 22일 10.25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천정배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민주희망2012'는 이날 발표한 지지성명을 통해 "이명박·오세훈 10년 독선·토건 행정을 극복하고 민주적인 시정, 시민참여 시정을 이끌 적임자는 천정배임을 확신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재창 변호사 등 변호사 40명과 김광수 서강대 교수 등 교수 14명도 이날 공동으로 천정배 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10.26 서울시장 선거는 과거세력과 미래세력 또는 보수회귀 세력과 진보개혁 세력의 대결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차기 서울시장의 조건들을 가장 잘 충족시키는 후보가 천정배 의원이라고 결론을 내려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