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FC 배기종, 2살 연하 쇼핑몰 모델과 결혼

2011-09-26     이지연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FC소속으로 활약 중인 축구선수 배기종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기종 씨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윅스 측은 26일 "배기종이 오는 10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디아망에서 2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주경미 씨는 배기종 씨보다 두 살 연하이며 현재 인터넷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배기종 씨는 지난 2009년 팀 동료의 소개를 통해 주경미 씨를 만난 후 2년 간 인연을 맺어왔다.

배기종 씨는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결혼을 앞두고 많이 떨리고 행복하다. 결혼에 관심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의 일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결혼소감을 전했다.

예비신부 주경미 씨는 "아직 부족하지만 오빠가 항상 든든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