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YG와 손잡고 오는 11월 새 앨범 발매

2011-09-27     송정은 기자

가수 타블로 씨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오는 11월 1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력논란에 휘말려 지난 2년동안 활동을 중단한 타블로 씨는 아내 강혜정 씨가 소속된 YG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오는 11월 새로 발표하게 될 앨범은 음악그룹 에픽하이가 아닌 타블로 씨의 솔로앨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YG 관계자는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얻어 누구보다 행복했어야 할 시기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남편을 곁에서 지켜본 강혜정이 소속 가수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양현석 대표에게 타블로를 직접 소개했다"고 전했다.

타블로 씨는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선다는게 아직 많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 동안 많이 힘들긴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모든 것이 나로 인해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검손한 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