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

2011-09-28     대신증권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 장 초반 176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61포인트 오른 1742.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과 LIG손해보험 등 보험주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36포인트 오른 438.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는 소식으로 이화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