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1823.17포인트 기록

2008-04-28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조금 내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831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맞서 기관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51포인트(0.08%) 내린 1823.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년2개월 만에 70만원대를 회복했고, LG전자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이 4% 올라 신한지주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서는 등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5% 하락해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이 내렸다. 지난 주말 하한가를 기록했던 제일화재는 메리츠화재가 제일화재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으로 8%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7.10포인트(1.08%) 내린 647.60포인트에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다음, 포스데이타, 키움증권이 내린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평산, 코미팜이 올랐다. 실리콘화일은 코스닥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