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충돌사고... 전마선 침몰로 6명 사상

2011-10-10     송정은 기자

10일 오전 10시 20분께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의암방파제 앞에서 양식장 관리선과 전마선 충돌사고가 일어났다.

4.99t 양식장 관리선과 노를 젓는 소형 선박(전마선)이 충돌해 전마선이 침몰했다. 사고 결과 전마선에 탄 5명 중 A아무개(66)씨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양식장 관리선의 선장 B아무개(59)씨도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측은 "대구에서 온 이아무개 씨 일행이 이날 전마선을 타고 방파제 주변을 둘러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 측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