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극과극 매력 발산... 다양한 반응

화보와 광고 상반된 이미지... 모태순수 VS 팜므파탈 평가불가

2011-10-24     이지연 기자

배우 이나영씨가 극과극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공개된 패션매거진 <allure> 100호 특집 화보와 모델로 활동중인 <UNIQLO> 광고 속 상반되는 이미지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시대별 느낌을 나타낸 짙은 화장과 과감한 헤어스타일이 남다른 비쥬얼의 소유자 이나영씨와 만나 품격이 다른 파격 변신을 선보인 <allure> 화보는 팜므파탈 그 자체다. 한동안 액션을 비롯한 중성적인 캐릭터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오랜만에 화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 것.

24일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이나영씨는 10개의 각기 다른 시대별 컨셉을 소화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10개의 컨셉이 한 사람에게 어떻게 다 어울리겠냐... 걱정도 앞서지만 새로운 시도가 재미있을 것 같다"며 화보 촬영에 임했다고.

자신의 우려와는 달리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도전 정신으로 10개의 '새로운 이나영'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반면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UNIQLO> 광고 속 이나영씨의 모습은 모태순수라 불릴만한 특유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다. 덕분에 이나영씨가 입으면 품절이 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 이나영씨가 광고에 입고 출연한 의상은 현재 전부 품절상태, 물량이 모자라서 못 팔고 있다고.

이런 극과 극의 상반된 두 가지 이미지가 함께 공개되면서 팔색조 매력의 이나영씨가 새롭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가 입으면 평범하거나 이상할 스타일이 이나영빨을 받아 빛난다" "전혀 다른 느낌의 이미지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도 있는 거냐?!" "괜히 외계인이 아니다. 너무 예쁘다" "정말 같은 사람이냐? 다른 배우들의 파격변신과 급이 다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나영씨는 자연 발화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중 '늑대개'가 연루된 사실을 알고 배후를 파헤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 <하울링>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