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의 '내곡동 가까이' 패러디송... "대박?"

2011-10-26     송정은 기자

지난 24일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 25회에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의 출연진이 합창을 한 '내곡동 가까이' 악보가 공개돼 인터넷 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내곡동 가까이'는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의 가사를 고쳐서 만든 곡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곡은 방송이 나간 후 음원 및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함께 부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제대로 맥을 짚어낸 노래다" "비리척결에 앞장 서는 분들의 노래"다 라는 입장을 보이며 노래의 내용을 적극 옹호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비리로 몰아가지 말아라" "노래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등의 불만을 보여 팽팽히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