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아버지 죽음에 1년 동안 방황" 가족사 고백

2011-11-18     송정은 기자

배우 서우 씨가 숨겨진 가족 얘기를 털어놔 팬들에게 슬픔을 주고 있다.

배우 서우 씨는 19일 방송되는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배드신(Bad Scene)' 7회에 출연해 갑작스런 아버지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1년 동안 방황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인생의 배드신(Bad Scene)을 묻는 질문에 그는울먹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줬다.

서우 씨는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버지 얘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그는 "늦둥이 막내딸로 사랑을 독차지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장례를 치르고 1년간은 정말 힘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이 연기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 차리고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서우 씨는 "아버지가 제가 철들라고 돌아가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우 씨의 슬픈 사연에 팬들은 "힘내세요" "아버지께서 응원하고 계실 거에요" "그런 슬픈 일이.."등의 의견을 보이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