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서 최루탄 터져

2011-11-22     송정은 기자

민주노동당 김선동 국회의원이 22일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최루탄을 터뜨렸다.

김선동 의원은 이날 오후 여당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갔다. 이후 그는 사과탄으로 알려진 최루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이 터진 것인 이번이 최초다. 경위들은 김 의원을 긴급히 끌어내렸다.

최루탄이 터진 직후 의장석에 앉아 있던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의장석에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