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반등 시도... 1920선 회복

2011-12-08     대신증권 기자

8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EU) 정상회의를 앞둔 불확실성과 국제통화기금(IMF)를 통한 유럽지원설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네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관망세가 우세했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탓에 장중 19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히지만 개인의 매수세와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82포인트 오른 1922.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KT는 2세대(2G) 이동통신서비스 종료 지연 우려로 반등 하루 만에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42포인트 오른 509.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포스코ICT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안철수연구소는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