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북·경남·충북에 AI 방역대책비 긴급지원

2008-05-16     김주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북·경남·충북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3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9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소독 약품 구입, 이동통제소 운영 등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내역은 경북 경산 3억원, 경남 양산 5억원, 충북 진천 1억원 등이다.

행안부에서는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조기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자금으로 전북, 전남, 경기, 충남, 울산, 경북, 서울, 부산, 대구, 강원지역 등에 모두 47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