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과거 연습생 시절 "30억 투자한 프로젝트"

2012-02-01     이지연 기자

가수 보아 씨의 과거 치열했던 연습생 시절이 뒤늦게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스타 시크릿 코너를 통해 12년차 보아의 데뷔 초창기 시절부터 현재까지 얘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3살 시절 보아 씨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아 씨는 13살 나이로 일찍부터 가요계에 데뷔했다. 보아 씨는 연습생 기간 3년 동안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평일 5시간, 휴일 10시간씩 꼬박 연습에 몰입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진짜 혈안이 돼 있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를 찾으려고 전국으로 다 뒤졌다"며 '신비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보아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친오빠를 따라 오디션에 갔다 우연히 SM에 뽑혔다.

이수만 대표는 "그때 프로젝트 예산이 30억이었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는 30억이 없어서 빌렸을 정도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싶지만 그만큼 보아는 꼭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